[사람과 사람] 전창운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정비처장

시공·설계·간척실무 관련 전문지식 유지·발전 어려움
농업생산기반 시설 건립 후 실질적 조언 구할 수 있기를
간척실무 총람 통해 농공기술 노하우 후대에 전하고파
서정학 기자l승인2019.03.12 18:3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간척실무 총람'을 기술한 전창운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정비처장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수십여년간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간척사업의 설계·시공·감리 등을 수행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아온 공사의 역사와 경험적 농공기술을 후대에 전할 필요성을 느꼈죠.”

전창운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정비처장은 최근 발간한 ‘간척실무 총람’의 집필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간척실무 총람에는 농어촌공사가 수자원확보, 국토확장, 주곡자립기반 확충, 한·수해 시 국민안전 확보 등을 위해 시행해왔던 농업종합개발 사업의 기본 개념이 총 망라돼 있다. 이와 함께 설계·시공 기술과 관련법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기술돼 있다.

전 처장에게 총람 제작은 은퇴 후에 이룰 목표 중 하나였다. 그러나 공사 자체적으로 농공 기술보존·실무자 교육용으로 원고 작성을 추진했고 전 처장이 이를 직접 검수하면서 내용적으로 부족한 점을 자주 발견했던 것이 그의 총람 제작을 앞당겼다. 단순히 원고를 검수하는 일에서 만족하지 않고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원고를 작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그는 수개월간 원고를 작성하고 캐드 작업을 통해 직접 도면과 삽화도 그리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전 처장이 그간 공사가 이룬 사업적 달성 성과와 이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을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져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농업생산기반 시설이 건립된 후 관리 업무가 주가 되고 있고 간척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는 일이 없어 관련 시공·설계·간척실무 관련 전문지식이 유지·발전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공사의 젊은 신입사원들이 공사가 그간 어떤 사업을 추진해왔고 어느 정도의 농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후배 직원들이 간척실무 총람에 적혀 있는 관련 법, 시행지침을 통해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기술·사업추진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전 처장은 “총람에는 공사가 추진한 수많은 사업의 역사와 가치, 지식이 녹아있다”며 “ 후배들이 이 총람을 통해 공사의 사업 추진 이유와 올바른 사업 추진 방향을 알고 자신의 후배들에게도 이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정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 농수축산신문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8140  /  등록일자 : 2008.11.06  /  제호 : 농수축산신문
발행인·편집인 : 최기수  /   주소 : (06693)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12(방배동)  /  대표번호 : 02)585-0091
팩스번호 : 02)588-4905,4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희
Copyright © 2019 농수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