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 지난 11일 열린 한국양봉농협 신청사 이전식에 참석한 행사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본점 신청사를 마련해 지난 11일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이전식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사장, 원종찬 NH농협생명보험 부문장, 진경만 서울축협운영협의회장,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존 본점은 낡고 비좁아서 조합원과 이용 주민의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서울 지하철 5호선 청구역 앞으로 이전함으로써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쾌적한 환경에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본점 신청사는 대지 862㎡, 건물 연면적 1613㎡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지하 1층은 대회의실, 지상 1층은 금융점포, 지상 2~4층은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상 5층, 6층은 각각 동물병원과 직원 식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래 조합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조합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문턱을 낮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 대표는 “한국양봉농협은 그동안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화합해 사업규모나 경영면에서 전국 2% 안에 드는 우량조합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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