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천안지역 13곳에서 치뤄진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예상했던 대로 커다란 이변 없이 대부분 현직 조합장이 당선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천안지역 조합장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 3곳, 현직 수성 8곳, 신규조합장 2곳으로 나타났다.

무투표 당선 조합 3곳(직산농협, 천안공주낙농축협, 천안시산림조합) 외 10개 조합에서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투표가 진행된 선거에서는 전체유권자 1만7650명 가운데 1만 4192명이 투표에 참가, 80.40%의 투표율(잠정집계)을 보였다.

먼저 각종 음해가 난무했던 천안농협 조합장에는 윤노순 현 조합장이 47.99%를 획득,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현직 8곳은 성환농협(차상락), 입장농협(민광동), 천안배원예농협(박성규), 천안축산농협(정문영), 동천안농협(조덕현), 대전충남양계축산조합(임상덕), 대전충남양돈조합(이제만)이다.

신규 당선 지역 2곳은 성거농협(이재홍)과 아우내농협(이보환)이다.

성거농협은 3선의 김범의 조합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6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전 성거입장농협 전무를 역임한 바 있는 이재홍(34.85%)씨가 당선됐다.

아우내농협 조합장에는 전 아우내농협 총무기획 상무인 이보환(39.09%) 씨가 임문수(29.49%) 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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