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판매하는 것 보다 가치 판매가 더 중요
농가 경쟁력 강화 위한 컨설팅 서비스·고품질 사료 공급
안심 축산업 지속·실익 증진
동반 성장 기반 구축 '최선'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사료를 판매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국 농협사료 마케팅본부장은 축산농가의 실익을 증진시켜 행복한 삶으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게 농협사료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사료는 올 한해 축산농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그중에서도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농가에게 물고기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농가가 물고기 잡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정되고 높은 생산성을 보이는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데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하라는 뜻이죠.”

김 본부장은 이를 위해 집합 컨설팅, 개별 컨설팅, 전기안전점검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축산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료 품질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전국한우 경진대회, 한우능력 평가대회, 전국 축산물 품질 평가대상 등 전국 단위 축산관련 경진대회 전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휩쓸며 농협사료의 우수한 품질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올해도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이 각종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고품질 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본부장은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2011년 농협사료 경기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6년 농협목우촌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올해 초 농협사료 마케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범농협 역점 사항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축산농가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료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직원들과 힘을 합쳐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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