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아시아종묘의 땅콩호박 품종 ‘아땅’의 기관지 보호 효능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아땅은 기관지 점막을 강하게 하는 성분인 베타크립토잔틴이 함유돼 있어 기관지 보호에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화되면서 기관지 보호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된 아땅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세포와 싸우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

땅콩호박에는 비타민C와 식물성 섬유질도 풍부해 피부미용을 위한 식재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아땅은 과육이 14~15브릭스로 달콤한 맛이 강하면서 땅콩과 같은 풍미가 있어 스프나 카레요리에도 많이 쓰이는 품종이다. 땅콩호박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많이 함유돼 있어 죽을 끓이면 노란빛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땅콩호박은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찹쌀죽이나 쌀죽과 함께 갈아 입맛에 맞게 우유나 꿀을 넣어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전건성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기술고문이 개발한 컬러 단호박과 남윤수 기술 상무가 개발한 수입대체 국산품종 반덩굴성 단호박 품종 ‘만방’, 소형계 단호박 ‘미스남’ 등도 인기리에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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