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소식품기업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등 위생·안전인증 컨설팅을 포함해 품질 개선·디자인 분야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본 지원사업은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진행되는 심층컨설팅과 현장지도 중심인 단기 컨설팅으로 나눠 신청가능하다.

모집분야는 HACCP 등 위생안전 인증, 공정개선, 브랜드 포장 디자인(단기 마케팅 분야 포함)이며 지원사항은 심층의 경우 전체 컨설팅 비용(2000만원 한도)의 50~60%, 단기는 전문위원 현장지도 5~8회(자부담 10만원)이다.

aT는 우수한 컨설팅사와 전문위원의 풀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원업체들이 직접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컨설팅의 질적 향상, 참가사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인식 aT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은 “HACCP 의무품목 확대 등 식품 안전 관리가 강화되는 만큼 관련 분야의 역량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오랜 경력의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 지원에 관심 있는 업체는 다음달 30일까지 aT 홈페이지와 식품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식품기업컨설팅부(02-6300-1734)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