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월동무 소비촉진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월동무와 배추 등 월동채소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유통의 특판행사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로 확대해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과잉을 해소키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aT, 제주도, 농협 등과 무 4만8000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월동무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1344원(지난 12일, 상품기준)으로 최근 5년 평년 대비 20% 이상 저렴하게 형성되고 있다.

aT관계자는 “무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특히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며 “저렴한 가격에 월동무를 구매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요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T는 월동채소류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이달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aT가 제공하는 월동채소류의 효능, 레시피, 가격 동향 등이 담긴 소비 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kamis.or.kr)와 aT 공식 블로그,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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