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아이쿱생협 체내독소 캠페인에 참여한 429명의 체내독소가 프랄레이트류, 환경성페놀류의 경우 각각 전체 평균 47%, 전체 평균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쿱생협은 지난해 10~12월 소비자조합원 429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유해물질 회피 방식으로 체내독소 줄이기 체험을 진행한 결과 프탈레이트 7종과 환경성페놀 8종 등 15종의 환경호르몬 수치가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뢰기관인 한국친환경유기인증센터의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체험단의 채내 프탈레이트류는 전체 평균 47% 감소했으며 이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물질은 부틸벤질프탈레이트로 64% 줄었다.

이 물질은 음식가공 컨베이어벨트, 인조가죽, 비닐장갑, 접착제 등에 함유된다.

페놀류 중 두드러지게 감소한 물질은 트리클로산으로 평균 78% 감소했다.

체내독수 줄이기 체험단은 식생활개선으로 △속까지 진짜 친환경 유기식품 섭취 △화학첨가물 기피 △외식·패스트푸드 섭취 주의 수칙을 실천했다. 생활용품은 △친환경 화장품 △친환경 세재 △면생리대 사용 △플라스틱 식기 및 용기를 교체했다. 또한 △손 씻기 △물마시기 △땀 흘리기 운동 등 권장하는 가이드에 따라 생활했다.

한편 201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체내독소 줄이기 캠페인은 현재까지 총 1396명이 참여,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치유와 힐링 효과를 확인했다. 아이쿱생협은 친환경유기식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치유와 힐링에 도움이 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당뇨, 혈압 등 생활습관 질병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괴산자연드림파크 내 완공예정인 자연드림 치유센터와 연계해 전문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쿱생협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내독소 줄이기 체험 상품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대표 상품으로 △압착유채유 △생 들기름 △유기농 현미 등 식품 36종과 △샴푸 △화장품 △황사마스크 △에코백 등 생활용품 14종을 선정, 체내독소 줄이기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자연드림 매장 및 온라인 자연드림몰에서 20%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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