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워너원 출신의 한류스타 박지훈 씨가 최근 매향, 설향, 킹스베리 등 다양한 우리 딸기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태국에서 한국산 신선딸기의 맛을 소개하는 팬미팅 행사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박 씨의 태국 팬미팅과 연계해 한국산 딸기의 태국 수출을 위한 홍보행사를 마련했다.

aT방콕지사는 행사 전에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박지훈과 딸기’를 주제로 태국 팬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팬 미팅 무료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박 씨는 직접 한국산 신선딸기로 케이크를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물하는 등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벤트 현장에서는 현지 주요 미디어와 유력 SNS 인플루언서 등 다수가 참석해 글과 영상으로 생생하게 현장을 담아내려는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신현곤 aT식품수출이사는 "동남아의 한류열풍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는데 있어 한류콘텐츠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며 "신선농산물 수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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