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예산 변경안 의결
미허가축사 지원 운영예산
3000만원 증액키로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우유자조금이 올해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예산 변경과 지난해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리위원들은 미허가축사 지원 지역상담반 운영예산 3000만원 증액을 비롯해, 운영비 증액 등에 따른 올해 우유자조금 사업 예산변경안을 원안의결했다.

그러나 올해 우유자조금 사업 예산은 증액 두 항목을 모두 예비비를 활용키로 해 전체 예산은 종전과 동일한 116억3941만2000원이다.

또한 올해 신설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바이럴 홍보 사업’을 검토, 추진여부도 논의했다.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로 유튜브 국내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강한 파급력을 가진 유튜브를 활용해 우유 정보들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우유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게재함으로써 대국민 대상 우유 정보를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관리위원들은 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논의키로 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대전에서 올해 첫 대의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강원도 관리위원을 선출하는 한편 지난해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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