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 지난 1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UPL 코리아의 ‘타랑’ 출시 설명회에서 UPL과 신제품 타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순혁 UPL 코리아 대표.

제조사에 원제만을 공급해온 세계적인 화학기업 UPL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UPL 코리아는 지난 1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신제품 비선택성 제초제 ‘타랑’ 액제 출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타랑 액제

이날 UPL 코리아는 국내 농업인 및 시판에 글로벌 5위 기업인 UPL과 보유 기술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국내 출시 첫 제품으로 비선택성 제초제 타랑을 소개했다. 타랑은 기존 비선택성 제초제(18%)보다 높은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함량(24.5%)으로 적은 양으로 보다 넓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타랑은 이날 참석한 전국 9개도 총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UPL 코리아는 이번 타랑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1일 인수를 완료한 아리스타(Arysta) 제품에 대한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순혁 UPL 코리아 대표이사는 “UPL이 아리스타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UPL로 거듭난 만큼 한국에서도 새로운 UPL 코리아로서 사업의 한계와 범주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며 “한국 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미래를 열어가는 농업종합솔루션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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