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지난 15일 북면쌀농촌지도자회 회원 38명과 천안염소농촌지도자회 회원 29명을 대상으로 각각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북면쌀농촌지도자회 과제교육은 북면복지회관에서 열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종자 침종 및 소독요령과 적기 못자리 설치, 적기이앙, 강화되는 농산물 잔류허용기준 실천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 월동작물 병해충 방제 및 시비, 봄감자 재배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과제교육을 마친 후에는 회장 주관으로 2/4분기에 추진되는 현장교육에 대한 토의와 북면쌀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만종 북면쌀농촌지도자회장은 “벼 종자 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적기 이앙, 농산물 잔류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작물 생산에 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염소산업의 발전과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 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염소농촌지도자회 과제교육은 우수농장 대표이자 농림WPL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용성 강사의 흑염소 판로개척 강의와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위해 거세 등 전문적인 사양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최근 염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천안시 염소산업의 차별화를 위해 올해 사업추진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조재환 천안염소농촌지도자회장은 “천안시 염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들이 전문적인 사양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염소농가들의 경영효율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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