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농협재단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주는 한편 청년들이 농업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파란농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청년(젊은) 농부, 알을 깨고 나온(破卵, 고정관념과 틀을 깬) 농부, 농업의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농부, 농업에 파란을 일으키는 농부를 의미하는 ‘파란농부’는 2018년 농협재단에서 도입한 청년농부 육성프로그램이다.
 

농협재단은 지난해 30명을 선발하던 파란농부를 올해 50명으로 확대하고, 연수국가 또한 3개국으로 늘리면서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s://jaedan.nonghyu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구비서류와 함께 전국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인원은 서류심사, 면접심사, 국내연수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자는 7∼10월 중 해외 농업 선진지(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중 1개국 연수를 다녀오게 된다.
 

한편 파란농부 육성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2018년 저서 <위드하라> 판매 인세를 농협재단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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