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2018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우수한 경영활동을 한 20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성공사례가 담겨 있다. 또한 식품산업 트렌드인 가정간편식(HMR)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한 냉동볶음밥과 건나물간편식 제품, 자체 연구개발 한 천연소재를 활용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유산균 음료제품,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미국 수출성공 등 중소식품기업들이 경영 초기 겪었던 애로사항과 aT 지원사업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판로를 개척한 성공담도 포함돼 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국산 농산물 사용비중과 농업과 연계성이 높은 기업들을 농공상기업으로 지정해 온·오프라인 전용판매관 입점, 대형유통업체 바이어상담회,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T 관계자는 “우수사례집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들 사이의 성공담을 공유하고 농공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중소식품기업들에게 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중소식품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이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 제품개발 상품화 등에 협력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농식품부와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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