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이달 말까지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연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막을 연 동백꽃주꾸미축제는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며 봄철 축제의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축제장인 마량항에서는 싱싱함은 물론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철 보양식인 서천 봄 주꾸미를 주재료로 만든 볶음,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로 말 그대로 주꾸미의 향연이 펼쳐졌다.

동백나무 숲을 찾은 관광객들은 화사한 봄 날씨 아래 드넓게 펼쳐진 푸른 서천바다와 붉은 자태를 뽐내는 동백꽃의 조화를 감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관광객들은 축제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과 서천 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천 김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남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방문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차질 없이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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