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인사청문회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6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국회 농식품위 의원들은 문 후보자에 대해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채용 의혹, 건강보험료 납부 회피 문제, 위장전입 등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장관으로서의 자질 미흡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더불어 일부 여당 의원들은 해양수산분야를 관장하는 리더로서 해양이외에 수산부문의 전문성을 갖출 것과 해양수산부문의 당면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보고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됐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볼 때 미흡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해수부 장관으로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은 그 일환으로 “해운재건 5개변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스마트 해운항만 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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