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서정학·송형근 기자]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2일 개막식을 갖고 5일까지 4일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공동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생산자간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농기계 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인에게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총 1만7760㎡(전시장 1만5899㎡, 부대시설 1861㎡)의 전시규모에 종합형업체를 포함, 총 210개 업체가 참가해 트랙터 등 395개 기종을 선보인다. 
 

 

[Interview]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Q. 2019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08년 영남지역에서 처음 개최돼 어느덧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돼 명품 박람회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전시기간 동안 약 17만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개최지인 상주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비옥한 평야지대로 예부터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하다해서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 상주는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농산업단지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설치되고 있으며 이 뿐 아니라 귀농·귀촌 1번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217개 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최첨단 농기계를 비롯해 수도작·밭작물·축산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등 393개 기종을 선보인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세계 선진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만큼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 농기계·자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Q.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력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그동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상주시와 상시적 소통·협력체계를 구축,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신청한 모든 조합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함께 하는 박람회’, ‘모두가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람 편의 개선, 셔틀버스 증편 운행, 주차장 면적 확보 등 참관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기울였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해 농기계 연시, 시설원예 수출촉진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포스터 전시, 우수농산물 홍보관, 귀농·귀촌홍보관,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Q. 이번 박람회에 거는 기대는 

농기계조합은 이번 박람회가 참가업체의 제품 판매 촉진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 농기계·자재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국 농업과 농기계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면적 확대, 예산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한 상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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