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공략 교두보 역할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이유진 팜한농 대표(오른쪽에서 6번째)와 위룬 판테위 치앙마이 부주지사(오른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 3월 26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태국법인 개소식을 열고 종자사업의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이유진 팜한농 대표 등 팜한농 임직원과 위룬 판테위 태국 치앙마이 부주지사, 카녹포른 초티팔 태국 투자청 치앙마이 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팜한농 태국법인의 8만6000㎡ 규모 부지에는 노지 및 온실 등 연구농장과 육묘장, 연구동 등이 조성됐다. 태국법인은 동남아와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맡으면서 팜한농의 종자사업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태국은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은 물론 연중 재배가 가능해 육종 기간 단축에도 매우 유리하다. 기후 특성상 한국에서는 연간 1~2회에 불과한 시험재배 횟수를 태국에서는 2~3회 이상 늘려 진행할 수 있어 신품종 개발이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태국법인은 팜한농 종자사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서 팜한농이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만들 경쟁력을 이곳에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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