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개청식에 참석한 손금주 의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의 연사들이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3월 27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이하 빛가람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개청식<사진>을 열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강조했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기평은 신청사에서도 연구개발(R&D) 기획과 관리 등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본 목적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며 “빛가람혁신도시에 정착한 준정부기관으로서 광주·전남과의 상생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이 결정됐던 16개 공공기관 중 마지막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분야 R&D의 기획·평가·관리 등을 수행하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기평은 이날 개청식에서 전남예술고, 목포대와 함께 미술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R&D 자체가 창의력을 요구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지역 내 창의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시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농기평은 이달 중으로 전남예술고 및 목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미술품의 전시·홍보를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농기평이 빛가람혁신도시에 들어온 공공기관으로서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2000억원 규모의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영농의 상징기관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손금주 의원(무소속, 나주·화순)도 축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청식을 계기로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빛가람혁신도시로 들어오길 바란다”며 “농기평이 나주 내 다른 농업기관과 함께 지역 발전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 이모저모]

▲ 야외행사장에 모인 참여객들.

 

▲ 오경태 농기평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격려사를 발표 중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 유공자 시상으로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는 함민석 농기평 팀장과 김성인 연구원

 

▲ 목포대와 전남예고 학생이 미술품 전달식에 참여하고 있다.

 

 

▲ 농기평 신청사 내 복도에 전시된 미술품

 

▲ 신청사 내 리프레시 카페

 

▲ 개청식 기념 다과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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