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사무국장에 장기선 씨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장기선 씨가 임명됐다.

지난 3월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선 관리위원들의 전체 동의 하에 장기선 씨가 자조금 사무국장으로 결정됐다. 

장 국장은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한우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비전 등을 살펴보는 직무능력 평가와 인성평가 등 6개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2000년부터 18년간 한우협회 중앙회 국장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으며, 한국축산경영학회 이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장 국장은 “한우자조금은 농가의 피땀 어린 재원을 사용하는 집사 역할을 한다”며 “재원을 성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관리위원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농가마다 한우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이하지만 조화를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한우 농가가 바라는 한우 산업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소값 안정과 대의원과의 소통, 자조금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제6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이며 연임이 가능하고 별도의 정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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