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 날’을 시작으로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 열려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29일 올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대전 농협 대사동지점에서 ‘부여군의 날’로 준비해 개장했다.

이날 농협충남본부는 부여군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 토마토, 오이 등 굿뜨래 농산물과 연잎밥 등 6차산업으로 장터를 꾸리고 조소행 본부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권용근 농협 부여군지부장, 부여관내 조합장 등이 부여군 출향인사들과 함께 부여쌀로 만든 주먹밥 시식 및 부여 ‘밤’ 무료나눔(1kg) 행사를 가져 장터를 찾은 대전지역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 본부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만나 함께 정을 나누며 도농상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직거래장터로 더욱 활성화시키고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싶은 장터문화 공간이 되도록 먹거리와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직거래 금요장터는 충남과 대전지역 50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7년 전통의 중부권 최고의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해 도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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