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가축방역기관·민간병성감정기관 대상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AI(조류인플루엔자) 예찰 수행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AI 유전자 진단법 검사항목에 대해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와 민간병성감정기관 4개소 등 총 4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도관리는 AI 검사법에 대해 진단 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검역본부는 정도관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쌍방향 피드백을 실시함으로써 정밀진단 표준화를 강화함과 동시에 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검역본부는 이와 함께 부적합 발생 시 실험실 오류 제거를 위한 원인 분석, 해결 방안 제시 등의 기술지원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진단능력 검증을 위한 실험실의 정량적 분석 등 선진 분석 시스템을 도입, 검증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정도관리 및 국제 추세에 부응하는 상시 검증체계 운영으로 AI 정밀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촘촘하고 정확한 예찰을 수행함으로써 AI 조기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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