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사료 활성화를 위해 사료하차장 임차료, 농가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그간 사료하차장과 장비 마련 등의 문제로 협회 지부와 법인 등이 OEM사료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온 점을 감안, 사업 확대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영농조합법인, 협동조합 등 OEM사료 취급법인 4개소를 대상으로 월 120만원 한도 내에서 공동 사료하차장 임차료를 지원하고, 월 80만원 이내에서 장비임차료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OEM사료 사용 지부의 신청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OEM사료 농가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김영원 한우협회 국장은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며 “OEM사료 사업 참여 의사가 있지만 여러 문제로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어온 법인 등의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이와 관련 올해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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