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29일 농협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원 조합장,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윤영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현식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조합장 소개,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 및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회원 조합장 선출, 미허가축사 적법화 지속 추진, 축산환경개선의 날,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지원사업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환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조합장들을 환영한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축산농가를 위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역 축협의 철저한 방역 덕분에 악성 가축 전염병이 큰 탈 없이 조기에 종식된 것 같다”며 “예방 백신도 없는 아프리카돼지 열병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제근 협의회장은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전북운영협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조합장으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한득수 임실축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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