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3일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19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달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산림조합 142명의 조합장이 모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환경 구축과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향상이 산림조합의 사명이자 임무임을 확인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62명의 초선 조합장들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박종호 산림청 차장으로부터 주요 산림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합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이 회장은 연수회 축사에서 “조합원의 선택을 무겁게 생각하고 산림경영지도, 선도산림경영 등 산림정책의 적극적인 성과 창출에 조합장들이 노력해달라”며 “조합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화 상품 개발 등 자립기반 확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산림녹화의 주역인 산림조합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국민들에게 신뢰 받고 당당한 산림조합을 만들고 산림분야 소득향상과 한반도산림녹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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