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산지농협 농산물 판매책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외마케팅 참여 우수농협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도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시상식 △2019년 사업방향 및 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안희만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특강 △농산물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철 농협 대외마케팅부장은 △대형업체별 전문화를 통한 점유비 지속 확대 및 마케팅 차별화 △홈쇼핑 농산물 공급 확대 추진 및 편의점 온라인 시장 공략 △과일 간식사업 공급으로 국산과일 판로 확보 △유통업체 통합마케팅을 통한 농협 시너지 제고 등 대외마케팅사업 1조원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대외마케팅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2020년 대외 유통업체 농산물 공급 1조원 달성을 위한 총력 추진을 결의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 제값받기를 적극 추진해 홈쇼핑, 편의점, 온라인 시장 등 신 성장채널로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가 추진 중인 대외마케팅사업은 지난해 6729억원의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사업개시 15년 만에 사업량을 220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2020년 농산물 공급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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