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진회, 26일까지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연간 10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찾아오는 체험목장 신규인증이 시작된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우유홍보의 성공적 프로그램인 낙농체험의 신규 인증을 위한 목장 접수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낙농체험은 2004년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목장에 직접 찾아와 다양한 낙농관련 체험을 통해 낙농산업의 중요성과 사회적 의미를 알게 해주는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낙농진흥회에서 발급하는 낙농체험인증을 받고자 하는 낙농가는 오는 26일까지 낙농진흥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낙농진흥회는 접수된 신청목장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친 후 ‘낙농체험인증목장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낙농체험인증목장을 선정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축산법에 의한 축산업 등록증을 보유한 친환경 축산농가로 낙농체험 운영시설을 갖추고 체험운영을 실시 중인 목장으로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낙농목장이다. 

원유수급 안정에 불참하는 무쿼터 농가는 인증 심사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국 단위 쿼터이력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집유주체 소속 낙농가 및 법인목장은 인증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장, 교육목장·체험농장 인증 또는 농촌체험 관련 교육 이수자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되는 목장은 낙농체험목장 인증서가 발급되며 목장내 인증간판이 설치된다. 또한 낙농체험목장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낙농체험 홍보 홈페이지(milktour.ilovemilk.or.kr) 및 모바일 어플 ‘목장나들이’ 등에 등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농진흥회 우유홍보팀(044-330-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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