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대한양계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양길)는 최근 나주시에 위치한 도지회 1층 회의실에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과 정성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김호상 광주축산농협 조합장, 도지회 임원 및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양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계산업이 생산비도 건지기 어려운 사육환경문제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자체 등의 압력에 저항하면서 지금까지 잘 버텨온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양계산업을 천직으로 삼고 우리 회원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등 어려운 난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홍재 협회장은 축사에서 “산적한 양계산업의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 해결하지 못하고 있지만 좌절하지 말고 싸우면 이긴다”며 “정부가 농안법을 개정해 유통구조 및 가격문제, 수급조절까지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양계농가가 힘을 합쳐 농가의 권리를 찾자”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가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2018년도 결산 및 2019년도 추진계획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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