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위생분야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관리를 위한 ‘aT 급식관리단 및 학부모점검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급식관리단은 식품위생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은퇴자들과 농식품 유통경험이 풍부한 aT 시니어직능클럽 회원들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점검단은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전국적으로 구성됐으며 aT급식관리단과 함께 자녀들이 급식공급업체 현장의 안전과 위생점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needs, 욕구)를 현장에서 소통함과 동시에 자율감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총 90명으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학부모점검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급식안전을 위협하는 불공정업체들을 차단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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