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8일 농어촌연구원, 인재개발원, 농어촌자원개발원 등 3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농어촌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농어촌연구원) △인재양성과 국제교류(인재개발원) △지역 어메니티자원 발굴(농어촌자원개발원)을 추진하는 조직의 연계를 강화하고 민간과의 협업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사장은 “농업은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나 생명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품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살려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세계로 동반 진출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농어촌 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조성 관련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며 해외 농어촌 개발과 발전에도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경영에서 공영으로 전환을 통해 공사의 경영방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성장 방식을 도입하겠다”며 “또한 임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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