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국제종자박람회 4ha 규모 전시포 조성(안)

‘2019 국제종자박람회’ 내 전시포에 전시될 우수품종이 오는 16일까지 모집된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국내 종자기업,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재배해 해외바이어와 농업인들이 박람회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으로 이어져 수출계약, 구매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국제종자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 전시포에 23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콜라비,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17작물 총 297품종)을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포 모집대상 작물은 십자화과, 가지과와 박과류 등 다양한 채소작물과 개최시기인 오는 10월 중순에 맞춰 재배·전시가 가능한 작물이다. 또한 국내 연구기관, 종자기업 및 개인 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fact.or.kr) 공지사항’ 또는 종자산업진흥센터 담당자(063-219-8832)에게 문의하면 된다.

안경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이번 국제종자박람회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작물별 생육환경에 맞는 집중관리로 작황 품질을 향상시켜 산업박람회로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현장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우수 품종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육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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