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골 모퉁이 프리마켓 행사 개최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제원면 신안사로 신안골 모퉁이 약초작목반에서 약초를 이용한 농촌자원 수익모델 사업 운영 첫 번째 행사로 프리마켓 행사를 가졌다.

농촌자원 수익모델 사업은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외식분야 개발 기술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사업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농업과 타 산업 간 연계를 통한 농업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되며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이날 프리마켔 행사에는 서울, 대전, 공주 등에서 300여명의 소비자가 참석했으며 풀꽃시인 나태주의 특강과 함께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약초, 잡곡, 채소들이 판매됐다. 또한 약초장떡, 약초쿠키, 오미자차, 둥굴레 등 약초를 주제로 하는 음식부스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행준 신안골 모퉁이 약초작목반 대표는 “1년 차에는 약초제험단지조성, 약초카페운영, 약초 음식 보급 등 약초를 이용한 산업화 기반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2년차에는 약초를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프리마켓 행사 등 만남의 장터 홍보를 통한 수익모델 사업 활성화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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