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협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동물의 유전력은 씨(수컷)도 중요하지만 밭(암컷)도 역할이 크다.

이에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한우 암소검정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교육을 통해 농가의 관심과 실전 대응력을 높여 나가자는 취지다.

홍성축협은 최근 조합 강당에서 한우농가 및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암소검정사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암소 검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 홍성군, 농협중앙회가 적극 지원하는 역점사업”이라며 “기존의 검정사업보다 한 단계 높아진 교육에 조합원 한우농가들이 적극 참여해 한우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김택수 충남도 축산과 팀장의 ‘충청남도 한우사업방향 설명’, 노승희 한우개량사업소 박사의 '유전능력평가와 암소개량', 이은주 한우개량사업소 과장의 시범사업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농협경제지주가 주체가 돼 본격화한 국가단위 한우암소 검정사업은 암소에 대한 혈통관리, 유전력 증가 등을 통해 전체적인 암소개량과 농가소득향상을 겨냥한 축산분야 중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