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MSY 25마리 이상 '우수농가' 시상
농가 현장관리 포인트·사례 공유
향후 현장 컨설팅 적극 활용키로

▲ 지난 10일 2018년 생산성적 우수농가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한 충북지역 농업회사법인 (주)다산육종 정명락 대표(왼쪽)가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2018년 생산성적 우수농가를 발표, 시상했다.

도드람은 조합원의 생산성적 향상 및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2016년부터 조합원 농가 중 한 해  MSY(모돈당 연간 출하마릿수) 25마리 이상을 달성한 농가를 발표, 시상해오고 있다.

2018년 생산성적 1위는 MSY 26.5마리를 기록한 충북지역 농업회사법인 ㈜다산육종을 운영하는 정명락 대표가 차지했다. 

이어 전북 영농조합법인 거성축산을 운영하는 국중길 대표(26.2마리), 송일환 충남 금강축산 대표(25.9마리), 손주영 전북 (유)무럭이농장 대표(25.4마리), 오재곤 전남 성산종돈 대표(25.2마리), 박정남 경기 오금영농조합법인 대표(25마리) 순이다. 

시상 농가에게는 상패 및 상금 1위 200만원, 2위 각 100만원 등 총 700만원이 돌아갔다.

각 지역별로 이뤄진 시상식에선 조합원이 모여 MSY 27마리 달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전체 조합원 농가 MSY 25마리 달성’을 위해 농가와 직원들이 함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우수농가의 현장관리 포인트 및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현장 컨설팅에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드람 조합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양돈인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드람은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니 앞으로도 모든 조합원 분들이 힘을 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생산자협동조합형 패커로서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AI(정액), 사료, 양돈 컨설팅, 기술지원, 분뇨처리, 수의 분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드람은 각 농가의 생산부터 출하성적에 이르는 각종 데이터를 집약한 토털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산기술을 전달하는 기본단계의 컨설팅에서 벗어나, 각종 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농장경영 전반의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양돈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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