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남원축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농협전북지역본부와 남원축협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남원시 운봉읍 소재 양돈농장을 찾아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와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 10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 일환으로 남원시 운봉읍 소재 양돈농장을 찾아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 친화적 축산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 주변에 측백나무, 편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자연 친화적 축산업 이미지 제고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하는 깨끗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강병무 조합장은 “농장 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사업은 축사 외부 경관 개선, 축산냄새 방취, 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 병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 효과 등으로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축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역축협을 중심으로 나무울타리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추진해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사업 등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의 의식변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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