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능력 암소 출하지원 나선다

농협 축산경제 송형근 기자l승인2019.04.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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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약 8000마리 출하 계획
마리당 25만원 지원

한우 사육마릿수가 300만마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한우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저능력 암소 출하를 적극 지원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한우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저능력 암소 출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농협은 생산성이 현저하게 낮은 저능력 암소를 출하해 한우 암소 개량량을 늘려 한우 수급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모색하는 동시에 가격 안정까지 도모, 농가 경영 안정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사업추진안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한우 암소 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과 우량 암소 축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을 합쳐 총 58개 조합이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약 8000마리의 저능력 암소가 출하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총 775억원의 자금을 편성했다.

54개월령 이하, 2산차 이하인 저능력 암소로 유전능력평가결과 하위 30%인 암소 출하 개체에 대해서 지원금이 지급된다. 출하를 신청한 저능력 암소를 비육해 6개월 후 도축, 출하하는 농가에 자금이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사양비 및 운송비 일부를 고려해 마리당 25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년 2월 이전 출하 암소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삼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장은 “한우 사육마릿수와 가격이 현재 위험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향후 3~5년 후를 대비했을 때 저능력 암소 출하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가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저능력 암소 출하지원 사업을 통해 전체 암소 능력을 끌어올려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경영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회원 조합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형근 기자  mylov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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