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의지로 칠전팔기… 원샷시스템 접목해 편리한 목장 운영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천하제일사료 시스템 도입 결과
착유우 정밀한 개체 관리 가능

IT 활용 목장 스마트화 이끌어

▲ 준호목장을 이끌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정겹다. 사진 왼쪽부터 아들 이준호 씨, 이명숙·이평래 준호목장 부부.

30년 동안 목장을 운영하며 다리를 다쳐 폐업할 뻔 했다가 우결핵으로 다시 위기를 겪는 동안에도 낙농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은 목장이 있다.

‘칠전팔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준호목장은 위기를 딛고 일어나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우수한 목장이 됐다.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준호목장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천하제일 원샷시스템과 만나

이평래 준호목장 대표는 30년간 목장을 꾸려왔다.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이 대표는 지난 이야기를 묻자 한숨부터 쉰다.

“배합기에 다리를 다쳤어요. 그래서 폐업을 해야 하나 할 정도로 위기가 있었죠. 그래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생각에 목장을 꾸렸는데 우결핵이 발생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죠.” 

그러나 이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목장의 편리성을 추구할 수 있는 쪽으로 사고를 전환했다. 그러다 천하제일사료를 만나 목장의 편리한 운영을 돕는 원샷시스템을 접목했다.

이덕영 천하제일 축우 PM은 “최근의 낙농시황과 잉여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분석을 통해 보면 목장의 유량증가가 필요한 시기임을 알 수 있다”며 “천하제일은 경제수명 연장과 원유 생산량 증대를 모두 반영한 EMI(경제유량, 평균 산차 * 305일유량)를 통해   목장의 생산성을 넘어 목장 경영까지 함께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준호목장과 같은 우수목장과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준호목장, 유사비 38.1%

준호목장은 지난 2월 기준 착유마릿수 65마리, 유량 34.5kg, 유지방 4.0%, 체세포 14만4000, 유사비 38.1%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들인 이준호 씨도 목장 경영에 참여하면서 아버지를 닮은 성실함에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정보통신기술(IT) 능력을 접목시키며 목장의 스마트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전남나주에서 낙농가 50여명과 함께 ‘준호목장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박민우 천하제일사료 부장은 “낙농의 급여 방식이 정밀개체급여 방식으로 바뀌면서 천하제일사료의 원샷시스템이 목장의 착유우를 정밀하게 관리 할 수 있는 급여 방법으로 제격이었던 것 같다”며 “천하제일만의 낙농 서비스와 제일의 노하우, 농장주의 열정이 결합돼 좋은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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