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485개 농·축협사무소와 공동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된 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자율적으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특정일을 정해 관내 경찰서, 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전 영업점은 내방 고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사기피해 예방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장을 배포하는 등 금융사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금융사기 예방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협충남본부는 지난 11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홍성군 홍성읍내 재래시장 인근에서 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과 함께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촌 어르신들과 지역의 서민들이 금융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농민조합원과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충남농협은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