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 공주시가 지역 학교, 음식점 등과 연계해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육가공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상품화·마케팅까지 연계
육가공 제조 기술교육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매출 증대 기여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공주시는 농촌 융복한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등을 투입해 다음달 2일까지 매주 목요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가공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제품 제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제조 원리를 이해하고 상품화 및 마케팅까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히트 먹거리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지역 학교와 음식점, 육가공 업체와 연계 진행돼 교육 수료 후 현장에서 즉시 제품화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축산경영과 학생들이 교육에 열의를 보이면서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성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설병진 대표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비자 맞춤식 소포장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승용 공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육제품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공주알밤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이 개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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