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2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산지농협 23곳을 대상으로 ‘2019년 출하선급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관악농협은 2001년 전국 최초로 출하선급금을 지급한 이래 지난해까지 766개 조합에 1578억원을 전달해 농업인들의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올해도 산지농협의 농산물 출하를 적극 유도하고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삼고자 8개 도시 23개 조합을 선정해 각 3억원씩 총 69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박 조합장은 “산지에서 생산한 질 좋은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대도시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특히 도시와 농촌이 잘 살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출하선급금 지원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또 산지농협을 대표해 최승영 비금농협 조합장은 “매년 출하선급금을 지원해 산지농협에 힘을 실어주는 박준식 조합장과 관악농협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시농협과 산지농협 간 더욱 내실있고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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