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지부가 강원 영동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조사료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료 나눔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산불로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한 한우농가 22곳에 라이그라스 240롤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눔에 쓰인 라이그라스는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에서 제공(약 2000만원 상당)했으며, 부산·경남도지회에서 성금으로 기탁한 100만원이 운송비로 사용됐다.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전국의 한우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이번 영동 산불로 한우 농가에만 약 25억원의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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