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아시아종묘는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과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로 국산종자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북 정읍시의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열렸으며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 김차영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류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종묘는 보다 빠르게 경쟁력 있는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게 됐고 이는 향후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분원장은 “생명공학육종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신품종 개발을 위해선 무엇 보다 종자업체와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아시아종묘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신품종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국내와 해외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국내 우수종자기업이다. 아시아종묘는 현재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GSP) 사업을 통해 채소, 원예, 식량분야에서 배추, 무, 양배추, 고추, 토마토, 양파, 수박, 옥수수 등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작물의 정밀육종, 세포질융합을 통한 웅성불임 및 식물재분화 기반연구 등을 수행 하고 있다.

 

서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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