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정남진장흥농협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장흥 특산물 2억 상당 물량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해외시장 개척 주력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 올해 갓 수확한 원목 건표고버섯과 무산김, 김치 등이 일본,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지난달까지 세계 각지에 4차례에 걸쳐 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달 수출 물량은 봄 원목 건표고버섯 3톤을 비롯한 무산김 2만4000세트, 김치 5000세트 등 장흥지역 특산물 2억원 상당의 물량이다. 수출품은 지난 13일 부산항에서 선적돼 일본, 홍콩 등지로 출발했다.

이번 수출은 정남진장흥농협과 장흥군이 힘을 모아 이룬 성과다. 

강경일 조합장은 “매년 해외수출 물량 및 품목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원목 건표고버섯을 비롯한 장흥특산물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남진장흥농협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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