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경북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협의회(회장 최덕병)는 지난 15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2019년 RPC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구·경북지역 RPC운영 조합장들은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농업인 및 조합원들에게 타작물재배지원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여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에 앞장서기로 결의하였다.

정부는 해마다 반복되는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값 하락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부터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이란 논에 벼 대신 조사료, 일반작물, 두류 등으로 대체 경작하면 ha당 최대 43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휴경농지인 경우 2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3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무이자자금지원, 조사료 책임판매 자금지원확대, 지자체협력사업 우선선정 등을 지원하여 지역농협의 지원을 유도하고, 농가를 위해서는 콩 수확기, 대체작물 책임판매 등 전사적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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