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 모색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 축산경제가 국내 우수한 축산물 가공품 수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은 미국, 중국, 일본을 잇는 제4의 수출국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2019 베트남 식품박람회(FOOD&HOTEL VIETNAM 2019)에 참가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목적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농협은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NH농협무역 및 수출 조합 및 계열사 등과 함께 범농협 통합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농협목우촌 삼계탕, 닭가슴살 육포, 소고기육포, 뚝심 △서울우유 유제품 △한국양토양록농협 녹용·홍삼 식품 등 10여가지 품목을 전시·홍보하며, 유제품 바이어(VP Milk) 등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 중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시장 트렌드와 수요자 니즈(needs,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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