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 축산발전협의회는 25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축산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로 △하계 논 조사료 사업 추진 상황 △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미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 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문영 축산발전협의회장(천안축협 조합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진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전국의 축산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오는 9월 27일 다가오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과 관련해 억울한 행정처분을 받는 축산농가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ASF(아프리카돼지열병)를 비롯한 가축질병과 수입 축산물 증가, 수급 불안정 등으로 인한 축산물 가격 하락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데 축산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문 의성축협 조합장과 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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