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최근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전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를 활용한 연합사업 운영으로 지난 1분기 농가소득 증대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농산물의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이하로 하락 시 차액을 보장해 줘 가격 변동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삼락농정의 대표사업이다.

농협전북본부는 전북도 농정의 파트너로서 지역농협·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활용해 최저 가격 보장제 참여 농가의 농산물을 전담 유통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 농산물 규모화에 힘써 농가 수취 가격을 향상하고 운송비 및 포장비용 등의 농업인 경영비를 절감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는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된 지방농정의 대표 우수사례다”며 “전북농협은 연합 판매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를 늘려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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