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농협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13개 작목반 중에서 지난해 운영 실적이 가장 우수한 곳은 청양작목반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1등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최근 천안시내 아이비웨딩홀에서 ‘2019년도 작목반 평가회 및 조합원 교육’을 갖고 대상(大賞)을 차지한 청양작목반에 5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했다.

이날 최우수작목반에는 당진작목반, 우수작목반은 아산작목반, 장려상은 천안돈우, 위례, 논산한돈 작목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수상한 작목반에는 모두 1800만원의 시상금이 돌아갔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매년 작목반평가회와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 사기 함양은 물론, 선진 양돈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짓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준공을 목전에 두고 전 조합원의 단결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는 점에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우리는 이제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넘치는 조합이 됐다. 올해는 창립 30주년의 의미 있는 해이다.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양돈농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조합원 자녀 고교생 18명, 대학생 15명에게 모두 19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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