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대대로 이어져 온 비법으로 만든 ‘밥식해’를 선보이는 기업이 있다.

‘영덕밥식해’는 김갑출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는 전통음식 제조기업이다. 김 대표는 ‘김갑출 원조 영덕밥식해’란 브랜드를 통해 ‘오징어밥식해’, ‘가자미밥식해’, ‘횟대밥식해’ 등의 밥식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밥식해는 물기가 빠진 생선을 엿기름에 버무려 숙성시킨 후 고두밥과 갖은 양념 등을 버무려 발효시킨 음식이다. 특히 영덕밥식해는 청정해역인 경북 영덕군의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수산물로 만들어진 영덕 지방의 토속 반찬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영덕밥식해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그 전통의 맛을 인정받고 있고, 농협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우리 전통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를 잇는 맛과 정성으로 향토음식을 계승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영덕밥식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밥식해의 제품은 오는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에서 소개된다. 

▲ 김갑출 영덕밥식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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