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산소식]3805호(2019.05.14)

농수축산신문l승인2019.05.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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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중국, ASF 사태 악화 예상

지난 몇 주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 끼치는 영향의 심각성은 더욱 분명해졌다. 중국 농림부는 2월 돼지 개체수가 전년대비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올해 생산 수준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졌으며, 증가하는 수입 수요는 EU와 미국의 돼지 가격을 상승시켰다.

지난 1월, 미농무부, 라보뱅크는 2019년 중국 돼지고기 생산량이 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추정치는 10% 하락(미농무부)에서 35% 하락(라보뱅크)까지 다양하다.

이는 올해 중국으로부터 상당한 수입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층 강화하게 한다. 이전에는 약 3백만 톤이 동원될 것으로 추정했지만, 수입량이 4백만 톤에 달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예상들은 질병이 통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반영한다. 중국의 생산자들도 위기를 장기화하고 있는 눈치이다.

수입이 늘어난다고 해도 생산 부족분을 메울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중국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감소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무한히 오를 수 없으며, 수입도 무한히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대체 육류, 특히 어류와 닭고기로의 이동이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돼지고기 소비에서 대체 육류로의 전환이 영구화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 안에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장기적으로 중국 돼지산업의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강제할 것이다.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시설은 소규모의 농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향후 중국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따라서 수출업자들에게 현재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는 단기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미국의 소고기 시장 현황

2019년 미국 소고기 생산량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한 273억 파운드이다. 이번 조정은 올해 도축될 소의 수는 증가할 것이지만, 예상되는 낮은 도체중에 기초한다. 2019년 3월 30일자로 끝나는 주의 미농무부 주간 도축 보고서에 의하면 도체중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파운드(수소), 8파운드(암소) 하락했다고 한다. 전체적인 기간으로 볼 때 도체중은 1년 전보다 약 12파운드 하락했다.

1월 미국의 소고기 수입량은 2억 5,300만 파운드로 전년대비 2% 상승했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주요 공급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증가했다. 미국의 최대 소고기 공급처였던 뉴질랜드는 2019년 1월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 미국의 소고기 수입 전망치는 30억 파운드로 지난 달 전망치와 동일하다.

 

미국, 낙농 시장현황 및 전망

미농무부의 국가유제품판매보고서에 의하면 3월 유제품 가격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버터, 체다치즈의 가격은 상승했으며, 무지방유, 건조유장의 가격은 하락했다. 

주요 부문에서 경쟁국들의 수출가격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미농무부는 오세아니아와 서유럽 지역의 탈지분유 가격이 각각 파운드당 1.12달러, 0.99달러라고 보도했다. 서유럽의 건조유장 수출 가격은 파운드당 0.46달러, 오세아니아의 체다 치즈 수출 가격은 파운드당 1.85달러이다. 버터 수출가격은 오세아니아와 서유럽의 경우 각각 파운드당 2.36달러와 2.17달러로 최근 미국의 국내가격과 견줄 만하다. 

2018년 낙농우의 숫자와 우유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났지만, 두당 우유 생산량 감소로 인해 2019년 우유 생산량은 지난 전망치보다 2억 파운드 감소한 2,195억 파운드로 예측된다.
2019년 미국의 수출 전망치는 유지방 제품 기준 98억 파운드(-3억 파운드), 무지방 제품 기준 422억 파운드(-14억 파운드)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유제품 수출에 대한 기대감 하락에 기인한다. 또한 중국의 보복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유지방 제품을 기준으로 볼 때 2019년 수입 전망치는 65억 파운드로 변함  없지만, 우유 단백질 제품의 수입 증가가 기대되면서 53억 파운드로 지난달보다 1억 파운드 상향 조절되었다. 2019년 미국 내 소비량 전망치는 2,156파운드로 전달 대비 3억 파운드 증가하였다.

제품가격 예측의 가장 큰 변화는 치즈와 유청 부분에서 이루어졌다. 2019년 체다치즈 가격은 최근 미국내 치즈 가격 상승과 높은 기대 수요에 근거하여 지난 전망치보다 4.0센트 높은 파운드당 1.555~1.605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2019년 유장 가격은 2019년 내내 수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운드당 4.5센트 내린 파운드당 0.380~0.410달러로 전망된다. 버터가격은 파운드당 2.255~2.335달러로 지난달 전망치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금육 업계, ASF에 따른 반사이익을 바라보다.

국제가금육연합회(IPC)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병으로 인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5월 10일 세계 가금육의 날을 맞아 연합회는 가금류 식품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생산자들과 비평가들에게 참여를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생산 손실로 인해 전세계 가금육 생산량이 돼지고기 생산량을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 가금육은 수요를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연합회의 회장인 캐나다의 로빈 호렐은 “육류 단백질 중 가장 영양가가 높고, 지속 가능하며, 건강한 식품인 가금육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 이야기하며, 전세계 생산자들을 초청하여 연합회에 가입시키고,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연합회는 식량 안보, 건강상의 이점, 지속가능성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영상에는 가금육의 역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다.

[자료제공 :FNT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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